
헬스(운동) 후 맥주 한 캔 마시는 것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, 그리고 체중당 알코올 섭취량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를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알려드릴게요.
헬스 후 맥주, 정말 괜찮을까?
장점 (있긴 함!)
탄수화물 보충: 맥주에는 적은 양의 탄수화물이 있어 글리코겐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음.
심리적 만족감: 운동 후 ‘보상심리’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될 수 있음.
일부 논문에서는 소량의 알코올이 운동 회복에 큰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함. (단, “적정용량 이하”일 때만)
> 예시 논문: Parr et al., 2014, "Alcohol ingestion impairs maximal post-exercise rates of muscle protein synthesis following a bout of concurrent training." → 과량 섭취 시는 근육 회복 저해 확인.
단점 (더 중요함)
단백질 합성 억제: 알코올은 mTOR 경로를 억제해 근육 성장 및 회복을 방해함.
수분 손실: 운동 후 탈수 상태에서 맥주 섭취 시 이뇨 작용으로 수분 회복 방해. 근육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수분도 필요함!!
지방 합성 증가: 운동 직후 대사율은 높지만,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음.
체중당 알코올 섭취 기준
일반적 기준 (세계보건기구 WHO 기준):
남성: 하루 알코올 20g 이하
여성: 하루 알코올 10g 이하
체중당 기준 (권장 범위):
보수적으로 체중 1kg당 0.3g ~ 0.5g 이하가 "무해 범위"
예: 70kg 남성 → 70 × 0.3g = 21g 알코올까지 무리 없음
저는 90kg이니 27g까지는 무해하군요 세상에!
맥주 한 캔의 알코올량은?
맥주 1캔 (355ml)당 알코올
일반 맥주 (4.5%) 약 13g
강한 맥주 (7%) 약 20g
즉, **일반 맥주 한 캔(4.5%) 정도는 체중 60~80kg 성인 기준으로 '허용량 이하'**이며, 큰 문제는 없습니다.
50kg 대 여성 기준으로도 15g까지는 무해하므로 맥주 한잔은 괜찮겠네요.
결론: 헬스 후 맥주, 어떻게 해야 할까?
🍺 맥주 한 캔 정도는 무리 없음 (적당량이라면)
*추천 안하는 조건: 대회 준비 중, 탈수 상태, 고강도 운동 후
*더 좋은 대안: 운동 직후에는 단백질+수분 먼저, 맥주는 1~2시간 지난 회복 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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